[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선박인 시베드 컨스트럭터(Seabed Constructor)호가 8일 오전 남아공 케이프타운을 떠나 사고 현장인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을 향해 출항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수색 선박은 오는 14일 전후 사고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시베드 컨스트럭터호엔 우리 측 심해수색 전문가 2명과 실종선원 가족 1명도 승선했다.

수색 선박은 사고 현장에 도착 후 10일 정도 심해수색 실시 후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2월 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하고, 다시 15일간의 2차 심해수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심해수색은 우리 정부가 해양 사고 선박에 대해 실시하는 최초의 사례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연말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 사와 48억4000만여 원에 심해수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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