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상욱 기술전략본부장은 지난 4∼5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 국산 신형 경수로 원전인 ‘APR1400 원전에 대한 미국 설계인증 취득’을 논의했다.

한 본부장은 NRC 총괄운영책임자인 마가렛 돈, NRC 위원 제프 배런, 스티브 번스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APR1400 설계인증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설계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미국 연방규정 부록에 법제화된다.

아울러 미국 내 전력사업자가 이에 대한 건설 및 운영허가를 받고자 할 경우 표준설계승인 관련 심사를 면제받게 된다.

국내에서는 APR1400과 관련해 신고리3호기가 2016년부터 상업운전 중이고, 5개 호기는 건설 중에 있다. UAE에도 수출해 4개 호기가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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