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IPA는 인천항 제1항로 북측 구간 적정수심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항의 일부 구간 적정수심 확보는 선박 통항 안전성과 통항률 개선을 위해 최근 국회와 지역 사회에서도 재정지원을 요구하는 등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용역에는 △제1항로 북측구간 이용선사 및 연계 물류 업체 설문조사 △물동량 수요 측정 △수심별 처리가능 물동량 및 통항선박 규모 등 산정 △수심별 비용 및 편익 산정 △경제적 타당성 검토 △제1항로 적정수심 검토 등이 포함됐다.

IPA는 이번 용역을 통해 통항률 제고를 위한 적정수심을 확보하고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나면 정부 부처와 협의해 준설에 필요한 국고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PA 윤성태 항만건설팀장은 “제1항로 적정수심 확보를 통해 항만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