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지난해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은 50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영업이익 2194억 원보다 2877억 원 증가한 것이다.
대림산업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총매출액은 10조9861억 원, 영업이익은 85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건설사업부는 5071억 원, 석유화학사업부는 1042억 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292억 원, 영업이익 1738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4조7678억 원을 기록, 한 해 동안 8조789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림산업은 1조 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7400억 원 규모의 GTX-A 공사를 수주해 실적을 견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차입금은 2017년 말 1조907억 원 대비 87% 감소한 1461억 원을, 부채비율은 24.0%p 감소한 111.4%p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올해 매출액 9조2000억 원, 신규 수주는 10조3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