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행복도시의 해밀리 단독주택 단지 ‘공유마당마을’의 밑그림이 나왔다.
약 127가구, 4개 단지의 개별 마당과 공유 마당을 연계, 공동체와 개인을 조화시킨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30일 행복도시 해밀리 단독주택 설계공모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여성건축가를 대상으로 공모한 P1구역은 ‘너와집’을 콘셉트로 차량동선을 외부로 계획해 각 가구와 공용마당의 연계를 계획한 장유진 씨가 당선됐다.
신진건축가를 대상으로 공모한 P2구역은 사이다건축사사무소 윤홍연, 소규모건축 임관혁 팀의 ‘리본마을’, P3구역은 홍익대학교 이성재, 스페이스디비엠 박찬식 팀의 ‘공유를 통한 균형’, P4구역은 이타건축사사무소 김재경 씨의 ‘CROSSFADE’가 당선됐다.


당선자에게는 50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까지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 핵심 사항은 총괄기획가와 당선자들의 통합조정을 거쳐 지구단위계획 특화지침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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