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중국발 카페리 단체 수학여행단이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 수학여행단 2700여 명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IPA, 인천시, 인천관광공사는 풍물패 축하공연 등 환영행사를 베풀었다.

 

중국 수학여행단은 강소성 소재 초·중학생 약 2700여 명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1000명, 25일 1000명, 29일 700명이 연운항 등 총 3차례에 걸쳐 연운항훼리 ‘하모니윈강’호를 타고 인천항에 입항했다.
강소성은 지난해 8월 금한령이 해제돼 한국행 단체여행 상품판매가 허용됐다.

IPA는 지난해 10월 관계기관 합동 중국 동북성 카페리 포트세일즈를 통해 이번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중국 수학여행단 입국은 향후 카페리를 이용한 단체관광의 물꼬를 트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인바운드 단체여행뿐 아니라 고구려유적 역사탐방 등 국내 수학여행단의 아웃바운드 수요창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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