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대회가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1차 참여기관은 대기업 10곳, 중견기업 10곳, 중소·벤처기업 200곳, 연구기관, 협회 등 300여 개 기관이다.
발기인들은 향후 정부 정책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준비 작업 실무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스마트도시협회,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산하 융합얼라이언스지원단이 맡았다.

내달 중순 창립총회와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는 2016년 8월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2017년 10월 혁신성장동력 1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를 위해 대구시와 시흥시를 실증도시로 선정하기도 했다.

세종시 세종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됐다.

올해엔 사업단과 지자체, 연구기관 협의를 거쳐 연구과제를 구성하고 스마트시티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스마트시티가 민간 주도의 도시혁신 모델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융합 얼라이언스의 창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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