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VR은 특정 환경이나 상황이 실제 주변 상황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드는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서울시는 현장 내 대형 안전사고를 VR로 구현,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이 같은 예방교육을 50억 원 이상의 신규사업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제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VR 안전교육을 확대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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