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4분기 1조2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9.4% 증가한 규모다.

 

분기별 매출액을 보면 2분기 8255억 원, 3분기 9395억 원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영업이익은 993억 원이다.

지난해 5월 사업회사 분할 이후 누적실적은 매출액 2조7927억 원, 영업이익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298억 원이다.

 

HDC현산은 4분기 매출액 상승과 관련해 송파헬리오시티, DMC2차 아이파크 등 외주주택의 매출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 3192억 원 규모의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 재개발, 4185억 원 규모의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등을 수주해 국내외 수주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누적수주는 6조 원, 수주잔고는 26조3820억 원에 달한다.

 

HDC현산 관계자는 “기존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 역량과 더불어 운영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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