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0∼26일 미국 LA지역에서 개최한 포트마케팅을 통해 오렌지, 냉동감자, 건강기능성제품 적재 등 화물 유치 성과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은 냉동·냉장화물 화주, 전자상거래 화주 등을 만나 인천항 화물 유치와 배후단지 마케팅을 벌였다.

그 결과 이달 말 캘리포니아 오렌지 화주들의 화물 적재를 시작으로 냉동감자 등이 순차적으로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 화물들은 입항과 함께 검역을 거쳐 바로 다음날 수도권 시장이나 창고로 반출이 가능하다.

 

IPA는 또 이번 포트세일즈에서 미국 기업들이 콜드체인클러스터와 전자상거래 창고 등 인천항 배후단지에도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IPA 이정행 부사장은 “올해는 인천항을 통한 오렌지 수입량 증가와 함께 축산물 냉동감자 비타민 등 고부가가치 화물이 다양해지고 많아져서 의미가 크다”며 “2020년 공급될 예정인 콜드체인 클러스터 활성화에 긍정적인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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