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조선·태양광 부품 제조기업이 새만금에 총 205억 원을 투자한다.
새만금개발청은 29일 테크윈, 테크윈에너지와 각각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수상태양광 부유체’ 제조시설 건립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테크윈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임대부지 2만6000㎡에 80억 원을 투자,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제조시설을 짓는다.
테크윈은 환경설비와 에너지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LG화학에서 분사했다.
테크윈에너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테크윈에너지는 같은 공구 2만㎡ 규모 면적에 125억 원을 들여 수상태양광 부유체 제조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이들 시설의 공사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다.


이철우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청은 재산가액 1%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임대부지를 국내외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기업의 성공이 곧 새만금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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