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2단계 산업혁신운동’ 1차년도 사업은 인천항 중소협력기업이 대상이다.
산업혁신운동은 인천항 중소협력기업의 경영 공정 생산기술 등 기업활동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향후 컨설팅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필요한 설비구매 비용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예산은 각 기업당 1500만 원씩 3개사 총 4500만 원이 책정됐다.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에서 인천항 이용실적을 보유한 중소 제조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IPA는 지난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5차년도 사업에 참여했던 에스틸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25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달 18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IPA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2단계 사업추진을 통해 더 많은 중소협력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