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수익성 강화에 주력,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광산, 채석장,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많은 지역 등에 영업과 서비스 역량을 집중해 중대형 판매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리퍼, 로터리 드릴링 리그 등 특수장비 수요 증가에 따른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2~3년 동안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 굴삭기 판매 비중을 40%까지 높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년보다 50% 증가한 1조4000억 원의 매출과 0.2% 오른 8.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중국 기업을 제외한 점유율 상위 5위권 글로벌 기업 가운데 점유율이 성장한 곳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유일했다”며 “연초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목표실적 달성 외에 추가적인 성장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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