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에어부산은 25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인 근로자의 자녀를 초청해 이들의 만남을 지원했다.


에어부산은 영남권에서 근무하고 있는 몽골인 근로자의 자녀 11명과 인솔자 등을 우리나라로 초청했다.
이들은 25일 울란바토르 출발 항공편을 통해 부산에 도착, 29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이번 가족상봉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국내 거주하고 있는 부모와 최소 5년간 떨어져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부산관광공사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관광도 지원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에어부산 사옥을 방문, 항공사 직업을 체험해보는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도 마련한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생계로 인해 부모를 10여 년 만에 만났다는 어린이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항공업을 통해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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