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배동호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서 높은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대구공항 국제선 노선에서 55%의 수송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55%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한 것이다.
지난해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승객 수는 204만8625명이었으며 이중 55%인 113만822명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다.
대구~제주노선의 경우에도 2015년부터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7만2596명을 수송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발 국내․국제노선 14개를 운항하고 있다.
앞으로 무안과 부산, 제주발 국제선 확대 등을 계획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보잉 737 맥스 8의 신기종 도입을 통해 싱가포르 등 더 다양한 노선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