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5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과속, 급갑속 등을 하지 않은 ‘모범 화물운전자’를 모집한다.


무사고·준법운행 여부와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운행기록상 급감속·과속 등 위험 운전 횟수에 따라 모범 운전자를 가린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t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는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모범운전자 150명에게는 장학금 또는 주유권이 지급된다.
DTG 운행기록 1위부터 38위까지는 최대 500만 원까지 자녀 장학금이 지급된다.
자녀가 없는 경우 해당 금액에 상당하는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39위부터 150위까지는 최대 50만 원의 주유권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상, 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선발을 희망하는 화물운전자는 응모 후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운행한 뒤 3개월 이상의 운행기록을 8월 안으로 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화물운전자의 자발적 안전운행에 대한 포상으로 화물운전자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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