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배동호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올해부터 산업재해 예방 및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KOGAS형 안심 무사고 달성 운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1988년 평택기지본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안전보건공단 주관 ‘무재해 인증’ 제도가 지난해 말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산업재해 예방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2003년부터 자체 구축·운영 중인 ‘EHSQ 안전관리시스템(안전·보건·환경·품질)’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KOGAS형 무사고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 캠페인은 기존 무재해 인증이 인적사고에만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EHSQ 지침에 따라 가스 누출사고 등 설비사고까지 포함시켜 달성 기준을 강화하고, 협력업체 사고를 직접 반영해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운동은 기존 무재해 인증의 장점인 안전관리 ‘칭찬’ 개념을 적극 계승하고 임직원 안전의식을 높여 튼튼한 현장 안전시스템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