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배동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22일 전남 순천 본부 상황실에서 관내 철도건설현장 협력사 프로젝트 매니저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철도건설 사업비 6400억 원 중 61%인 3900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 위한 논의가 오갔다.

또 호남본부는 목포 임성리~보성 철도건설사업 등 관내 5개 사업 협력사와 사업비 조기 집행 외에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았다.

 

협력사들은 본사 차원의 사업비 조기 집행 특별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사자재 조기 구매, 시공물량 추가 발굴 등으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키로 했다.

 

호남본부는 올해 6400억 원의 예산 집행을 통해 전남·북도에 약 1조4362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6464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최태수 호남본부장은 “호남본부와 협력사가 합심해 사업비 적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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