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림산업은 21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하는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했다.

 

안전체험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대림교육연구원 부지 내 마련됐다.
총 19개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돼 있어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가설물과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굴착기, 크레인 등 대형 장비와 VR장비를 통해 고위험 작업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VR콘텐츠로는 고소작업과 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양중작업, 굴착작업, 전기작업, 화재작업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및 전도 상황을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다.
완강기, 안전벨트 등 안전 장비 착용법도 실습 가능하고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밀폐공간 작업 체험도 마련됐다.


대림산업은 연간 82회가량에 걸쳐 대림산업과 관계사 직원, 현장 내 협력업체 임직원 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향후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개방하기로 했다.


대림산업 안전품질실 피광희 상무는 “기존의 이론 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직접 비상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학교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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