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화에너지가 미국 하와이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운영 계약자로 선정됐다.

한화에너지는 21일 미국 하와이 전력청(HECO)이 주관한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입찰에서 태양광 발전 52MW와 ESS 208MWh 연계 사업 등의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앞으로 하와이 오와후 섬에 52MW급 태양광 발전과 ESS 배터리 용량 208MWh를 연계한 발전소를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엔 개발 및 건설비용을 포함해 1억4000만 달러가 투입된다.

 

한화에너지 측은 “태양광과 ESS의 융합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국내 기업 중에서 단일 프로젝트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최대 용량의 사업을 미국에서 수주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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