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배동호 기자] ‘롯데캐슬’이 올해 주거 트렌드를 새롭게 반영한 주거공간 개념의 ‘아지트(AZIT)2.0’을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이번 ‘아지트2.0’을 사회현상 및 새로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업그레이드 해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 인테리어팀이 그동안 소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최근 소비자들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길 원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의 영향으로 휴식과 취미를 즐기고자 하는 성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새해 주거 트렌드로 ‘안전제일’, ‘취향존중’, ‘뉴트로’를 선정했다.

 

롯데건설 측은 ‘AZIT’가 안락하고 안전하며 거주자의 취향에 꼭 맞는 ‘집’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나만의 아지트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각각의 알파벳에 따라 A(A to Z)는 실내안전, Z(Zip)는 알찬수납, I(Is you)는 맞춤상품, T(Theme)는 인테리어스타일의 4가지 측면에서 정의한 인테리어 타이틀이다.

 

신발장 내부에 우산꽂이 겸용 소화기 거치대인 ‘캐슬 세이프티박스’를 설치하고, 안전유리를 샤워부스와 중문, 가구의 유리 문 등에 적용했다.

현관에 미세먼지 차단용 에어샤워기와 주방에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식탁 조명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실내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알찬 수납을 위해서 집 안의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퍼펙트 욕실장, 듀얼 파우더장, 터치형 LED 조명이 설치된 스마트 화장대 등이 돋보인다.

높은 휴식과 취미 수요를 위해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홈가든<사진>을 설치하거나 빌트인 방식의 와인냉장고, 넓고 쾌적해진 욕실 공간 등을 갖춘 맞춤형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아카이브 U(유니크 스타일)’는 화이트 바탕에 개성 있는 컬러를 포인트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 스타일, ‘아카이브 N(내츄럴 스타일)’은 식물과 나무패턴으로 포인트를 줘 자연을 연상시키는 스타일, ‘아카이브 M(모노 스타일)’은 과감한 질감이 살아있는 트렌디한 스타일, ‘아카이브 E(엘레강스 스타일)’는 복고적이면서 현대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이정민 팀장은 “소비자들이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이 많은 만큼 고객이 원하는 실내 디자인과 상품을 개발하고, 변화와 최신 경향을 선도하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지트2.0’ 올해 초 분양예정인 ‘길음역 롯데캐슬 클라시아’ 모델하우스에서 공개하며 이후 분양하는 모든 사업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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