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조달청은 1월 넷째 주(21일~25일) 주간 입찰동향을 발표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평택·당진항 배수로 정비공사’ 등 총 58건 2709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의 ‘연일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집행건수의 93%인 54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전체의 약 49%인 1323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2건 446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2건 1819억 원이다.
이 가운데 877억 원 상당의 공사에는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기도 580억 원, 전라남도 500억 원, 경상북도 496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133억 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가운데 금액기준으로 24% 657억 원이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다.
337억 원 상당의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당진항 배수로 정비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된다.
320억 원 상당의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연일읍 하수관로 정비사업’는 종합평가낙찰제로 집행된다.
나머지는 적격심사 2052억 원과 수의계약 1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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