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 대상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올해 부산 지역 5개 고등학교 학생과 부산남구 지역복지센터가 선발한 초중등생 등 총 90명에게 4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해마다 펼쳐왔던 대학생 장학 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

9개 대학 14명의 이공계 학생에게 총 1억6800만 원을 전달한다.

15일 부산을 시작으로, 16일엔 경북·울산지역에서 선발한 5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17일엔 당진, 21일에는 인천에서 각 지역 이공계 학생 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송원문화재단 정목용 사무국장은 “장학 사업은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기존의 대학생 장학금에서 초중고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장학 사업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액은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이다.

졸업 후엔 동국제강 취업 희망시 우대 혜택도 준다.

장학생에겐 같은 학교 출신 임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진로 상담도 해준다.

이 밖에도 동국제강과 재단은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 활동도 매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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