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0억 원을 투입, 전라북도 소재 대학의 공간정보 연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LX가 지원하는 연구는 ‘산학협력 R&D 자유과제’에 선정된 6개 과제다.
이 가운데 기술 사업화 과제는 4건, 전북지역 현안 해결 과제는 2건이다.
사업화 연구과제에는 전북대의 ‘공간정보 및 IoT 기반 대기질 분석 시스템 연구’와 군산대 ‘도시상태 탐지를 위한 도시 환경 GeoAI 허브 기반 기술 개발’이 선정됐다.
또 전주비전대의 ‘멀티센서와 GeoAI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토지정보모델 개발’ 등도 지원을 받는다.
전북 현안 해결과제에는 전북대의 ‘실크로드의 재조명-문명의 통로로서 전북의 재발견’, 전주대의 ‘공간 빅데이터와 크라우드 소싱기법을 활용한 긴급차량 동적 가이던스 시스템 연구’가 선정됐다.
LX는 이들 대학의 연구과제에 1년 동안 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대학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자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LX 최창학 사장은 “산학협력 R&D 사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력 향상은 물론 연구원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