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가격이 전월 대비 2.16% 상승한 ㎡당 337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28% 상승한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지역은 전월 대비 상승, 2개 지역은 보합, 4개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이 ㎡당 504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0.32%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5.45% 상승, 기타 지방은 1.30% 상승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1만2968가구로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최근 1년간 단위면적(㎡)당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7만6000원, 분양가격지수는 130.0을 기록했다.
분양가격지수는 2014년이 100이었다.
분양세대는 전년 동월 대비 6415세대가 줄어든 1만3968가구였다.
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 분양가격은 739만8000원, 분양가격지수는 120.7을 기록했다.
분양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0%, 전년 동월 대비 10.31%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평균 분양가격 504만1000원, 분양가격지수 122.9를 나타냈다.
분양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2% 상승, 전년 동월 대비 10.85%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는 평균 분양가격이 359만4000원, 분양가격지수는 140.5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5.45% 상승한 것이다.
기타 지방의 분양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30% 상승했다.
전북 전남 경남 제주는 상승, 충북 경북은 보합, 강원 충남은 하락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 관련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