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15일 서울시 종로구 일대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세운4구역 3만2223㎡ 부지에 복합시설 건축물을 짓게 됐다.
4810억5600만 원이 투입, 최대 18층 높이 건물 9개동이 건축될 계획이다.
연면적 30만㎡에 호텔 2개동 300여 실, 업무시설 5개동, 오피스텔 2개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0월 10일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부터 철거공사에 돌입해 문화재를 발굴하고 오는 2021년 5월 전에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후 3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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