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전기열차의 국내 도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보고회를 열고 정책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전기열차는 전기 등 친환경 동력원을 사용, 경사가 심한 산악 지역에서 운행된다.
자동차와 도로를 혼용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전기열차에 적합한 설비형식과 교통방식을 제안하고 민간사업자 등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허가 등 충돌되는 법령을 검토한다.

또 해외사례 및 관련 기술·제도 등을 분석하고 필요한 법령을 도출할 계획이다.
안전검사 항목과 방법, 안전관리계획, 사고 대응체계 등도 마련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억8800만 원을 투입,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를 맡는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자문단도 운영해 교통연구원의 연구 과정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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