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해외 전문건설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2016년 설립한 해외건설·마이스터고(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가 제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126명 중 10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공공기관 13명, 대기업 9명, 중소·중견기업 85명 등이다.

 

11일 오후 2시 열린 졸업식에서 국토부 박선호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정보통신기술 역량과 융복합 기술이 결합하면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해외 진출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학교,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졸업생들이 해외진출의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기숙사 신축, 실습 시설, 교육 교재 연구, 해외 연수 등에 2015년부터 4년간 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해외건설·마이스터고 지원에 앞장서 왔다.

국토부는 이 밖에도 해외현장 전문가 양성 및 청년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공기업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