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진중공업의 자회사이자 해외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가 8일 필리핀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수빅조선소는 해운·조선업 불황이 장기간 지속돼 경영난을 겪으면서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 회생신청과 관련해 추후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은 관계자는 “한진중공업과 협조해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에 따라 발생하는 리스크에 신속 대응할 것”이라며 “한진중공업 경영정상화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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