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민간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가 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KT빌딩에서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설명회를 갖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대기업부터 중소·새싹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협회 등 민간을 중심으로 한다.
기업 간에는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지원하며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법과 제도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개선한다.
최종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할 운영위원회와 함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내 전담 사무국도 설치해 가입, 운영,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정보통신분야 기술협력과 융복합, 개선사항 발굴 등을 수행할 국가시범도시 소위원회를 발족해 지원하고 향후 사업단위로 소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가진 뒤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alliance.smartcities.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내달 중순 발족할 예정이다.


국토부 이정희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민간 주도의 혁신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