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체주택 아카데미 ‘함께 짓고 살고 누리는 법’을 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명동에 자리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한다.

아카데미에서는 국내 및 유럽의 다양한 사회주택, 공유주택, 협동조합주택 모델을 소개한다.

또 마을도서관, 마더센터, 어린이집, 놀이터 등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 사례 등을 나누고 토론한다.

 

강사는 한국사회주택협회 최경호 정책위원장이 8일 유럽 사회주택과 공동체 주택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하우징쿱주택조합 기노채 이사장, 상명대 조인숙 공간환경학부 외래교수가 협동조합주택과 청년 셰어하우스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 밖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변나향 부연구위원, 행정안전부 정보연 주민자치협 공공서비스추진단장, 대우푸르지오 조용목 관리소장 등이 혁신과 공동체가 결합한 공동주택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강료는 없다.

수강 신청은 인터넷 주소창에서 ‘bit.ly/주거토크’를 입력한 뒤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기업 더함 커뮤니티실(02-6384-5517)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SH 김세용 사장은 “이번 행사가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건설 및 개발 사업뿐 아니라 시민들의 주거 인식, 주거 문화를 혁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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