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신도시 건설에 따른 기대로 부동산업 및 건설업 법인 설립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달간 신설된 법인은 총 8474개였다.

그 중 도·소매업과 제조업이 1818개와 1749개로 각각 21.5%와 20.6%를 차지했다.

부동산업과 건설업은 973개(11.5%)와 742개(8.8%)로 그 뒤를 이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를 보면 전체 신설 법인수는 9만3798개로 도·소매업 2만1178개, 제조업 1만7265개, 건설업 9435개, 부동산업 9209개 순이다.

전체적으로는 신설 법인이 전년 동기대비 4090개(4.6%) 증가한 것이다.

2017년 같은 기간 신설된 건설업 법인은 9267개, 부동산업은 8672개였다.

 

이 같은 건설업·부동산업 법인 증가 현상에 대해 중기부 관계자는 “신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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