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투자희망기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2019년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도 공모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 중소·벤처기업, 창업기업 등에 유망사업 발굴 및 투자유치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해양에너지 △해양자원 △첨단 해양장비 △해양바이오 △스마트해상물류 △친환경 선박 등 8개 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사업당 최대 1억 원 범위에서 컨설팅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조사 비용도 지원한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 산업을 말한다.
중소기업 기준으로 사업당 최대 1억 원 범위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최대 70%가 지원된다.
지원대상 사업은 국내 기업이 계획하고 있거나 추진을 희망하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사업이다.


이들 지원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내달 13일까지 해수부 해양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해수부 김광용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과 국내 기업의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