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새해를 맞아 신규 조직을 신설하고 젊은 조직장을 위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IT 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혁신팀’을 신설했다.
경영혁신팀에서는 △IT 투자 검토 △프로젝트 기획 △프로세스 개선 △데이터 통합관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업무를 맡는다.


또 온라인 판매 전담 조직인 ‘온라인팀’을 신설, 온라인 영업을 확대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램프운영팀’도 별도로 운영해 공항의 공정을 관리하고 지상안전 업무 전반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 운항의 초석을 다진다.
신규 프로젝트성 물량을 확보할 ‘화물네트워크팀’도 신설해 화물영업력을 강화한다.


이들 팀에 임명된 신임 팀장은 기존 부장에 비해 연령대가 대폭 낮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 조치를 통해 ‘젊은 조직’을 꾸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항공산업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리드할 젊은 조직장을 배치하게 됐다”며 “신임 조직장의 젊은 감각이 글로벌 경쟁시대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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