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전라남도 진도 ‘해양복합관광단지’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이같이 지정하고 국비 9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진도군 해양복합관광단지는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휴양·체류형 관광거점을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면적 55만8765㎡에 호텔·콘도, 진도전통문화체험관, 도로, 공연장 등을 조성한다.
대명레저산업이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3508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이곳 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 기반시설 설치 등에 92억 원을 지원한다.
또 세제·부담금을 감면하고 규제를 완화 적용한다.
이번 지정으로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주요 관광지로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 하대성 국토정책관은 “지구 지정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