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부산항건설사무소는 31일 부산 신항 남컨테이너 항만배후단지 진입도로 사업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부산 신항 남컨테이너 배후단지와 내륙교통망 국지도 58호선을 잇는 진입도로 건설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86억 원으로 터널 1개소 500m를 포함, 총 700m 구간의 양방향 4차로를 신설한다.
공가기간은 내년 3월부터 오는 2022년 9월까지 42개월이다.


부산항 신항 남컨 배후단지로 이어지는 도로는 신항남측도로가 유일한 상황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오는 2021년 2-4단계 컨테이너터미널과 2025년 남컨 항만배후단지 개장에 따라 늘어날 교통량을 위해 내륙 진입도로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남컨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부산항 신항의 새로운 성장축인 남컨 터미널과 배후단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