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내년 상반기 항만 및 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는 올 하반기보다 평균 3.83% 오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총 322개 공종에 대한 표준시장단가를 31일 공고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표준시장단가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계약·체결된 항만 및 어항공사의 시공단가 자료 등을 분석해 산정한 가격이다.
해수부는 총 322개 공종에 물가변동, 계약단가, 시공단가, 입찰단가, 품셈대비 적정성 등을 반영, 공고했다고 설명했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등을 토대로 산정한다.
건설공사 예정가격을 결정할 경우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내년부터는 전년도 12월 말에 상반기 단가가 발표되고 6월 말에 하반기 단가가 공고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항만 및 어항공사의 적정한 표준단가 산정을 통해 시공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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