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국동항 수제선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수 국동항 서쪽에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기존 삼룡조선소로 인해 국동항 일부가 단절돼 운영됐다.
이로 인해 1.5㎞를 우회해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총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전개했다.
바다와 땅이 닿아서 이루는 선인 수제선 구간에 도로를 연결하고 어항시설을 확충했다.
단절된 구간에는 112m 길이의 도로가 연결되고 선양장 42m와 접안시설 50m, 주차장 등이 설치됐다.


여수해수청 문용근 어항건설과장은 “도로연결로 국동항 전체 4㎞ 구간의 수제선 정비를 마쳐 어항환경 및 이용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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