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과 교육기자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실습용 트랜스퍼크레인 1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번에 BPA가 지원하는 트랜스퍼크레인은 부산항 컨테이너 하역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주요 하역장비다.
컨테이너 크레인운전기능사 자격시험에도 활용된다.
BPA는 이번 지원으로 연간 1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김준석 청장과 BPA 남기찬 사장, 부산연수원 최재준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BPA 남기찬 사장은 “앞으로 항만종사자의 교육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산항만연수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