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국선급이 컨트롤타워격인 디지털기술원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기술원을 신설한 것이다.

현행 ICT 센터, 디지털라이제이션팀, 사이버보안대응 TFT팀, e-Navigation TFT팀, 정보기술팀 업무를 통합했다.

신속한 디지털 선급 전환과 관련 조직 통합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한국선급의 설명이다.

 

또 전략기획본부 및 경영본부를 ‘경영기획본부’로 통합했다.

기획 및 경영시스템의 유기적인 운영을 위해서다.

 

본부별 기능도 조정했다.

검사본부는 ‘검사기술·CS(Customer Service)팀’을 신설했다.

검사기획, 검사기술 개발, 검사 관련 제도개선, 고객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의 조선해양기자재팀은 기술본부 내 ‘기자재팀’으로 명칭이 변경돼 이관했다.

기자재승인 업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술본부에는 자동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기 분야 전담부서인 ‘전기자동화팀’을 신설했다.

 

이번에 개편된 조직 편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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