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조달청은 27일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뉴그린창신 주식회사 등 26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


G-PASS 기업은 조달청이 국내 조달기업 가운데 품질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 해외 조달시장을 진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95개사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80개사가 G-PASS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뉴그린창신 주식회사, 삼정디씨피, 정도산업, 현진 등이다.
뉴그린창신 주식회사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조경울타리·건축자재 제조업체다.
삼정디씨피는 PVC 파이프, 정도산업은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을 제조해 수출하고 있다.


G-PASS 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8년까지 △해외전시회 및 바이어 상담회 △전략기업 육성사업 △벤더등록 및 입찰서 작성 등을 지원받게 된다.
조달청은 내년부터 UN 조달시장을 중점 공략대상으로 삼고 UN 입찰제안서 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 백명기 기획조정관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은 우리나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조달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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