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롯데건설은 나인원 한남 시공에 드론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공정관리와 정밀 시공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GPS와 연동해 현장 상공에서 스캔하고 정보를 수집, 공정관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입체 촬영을 통해 건축물을 3D로 모델링, 시공 현황과 실시간 물량 체크에도 활용한다.

이와 함께 BIM 설계를 통해 건축 구조 토목 등 공사에 대한 통합 모델을 설정하고 공사 관리를 수행한다.

나인원 한남은 용산구 한남동 680-1번지 일대에 ‘특별한 소수를 위한 도심 속 고급주택’을 표방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설계는 국내 공동주택 설계사인 ANU와 세계적인 건축설계 회사 SMDP가 맡았다.
또 조경설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일본의 사사키 요우지도 자연 친화 단지 계획에 참여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9층 9개동, 전용면적 206~273㎡ 총 3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10월 준공, 11월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나인원 한남의 완벽한 시공을 달성하고 고급 주택 건설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