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경인고속도로 서인천~신월 나들목 시설개량공사가 28일 완료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경인선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 13.4km 구간의 시설개량공사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경인고속도로는 지난 1968년 개통, 1993년 확장공사 후 25년이 경과해 대표적인 노후도로로 꼽힌다.
도로공사는 총 190억 원을 투입, 도로를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방음벽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의 리모델링을 시행했다.


이번 개량공사에서는 중앙분리대 상단에 도색을 하는 시선유도 도장도 시행했다.
노후화된 방음벽은 보수하고 판넬 리폼과 나무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전체 옹벽구간의 50%에 인천공항 등 지역 친화적 상징물을 설치해 미관도 개선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인고속도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교통사고 감소 등 비용절감액이 5년간 14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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