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일본 큐슈대와 특수교량 유지관리에 관한 워크숍 등 기술교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설안전공단은 특수교의 유지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큐슈대 교량연구실은 강(鋼)교량의 내구성 증진을 위한 최신 도장기술을 각각 소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실안전공단의 정광섭 국가시설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연구진, 큐슈대학교 교량연구실의 카이누마 시게노부(開沼 重信)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큐슈대 교량연구실은 해상 강재(鋼材)교량에  대한 축적된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일본 1200곳에서 해상 부식환경에 대응한 강재 및 도장의 열화(劣化)나 부식, 방식(防蝕) 효과 등의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양측은 최근 해상교량 등에 쓰이는 특수교량의 성능 향상과 관련한 최첨단 유지관리 기법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 강재교량의 주요 손상 원인인 부식을 막는 방법에 대해 계속적인 기술개발과 기술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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