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라남도 장흥의 재난위기 가정에 모듈러주택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남 장흥군 안양면 당암리에 모듈러하우스 5채를 기증하고 집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가정에 자체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201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15년 충북 음성에 4채를 시작으로 2016년 청송 포천 진안 장흥 등에 모두 6채, 지난해에는 강원도 홍천에 6채를 단지형으로 기증했다.


이번에는 안방 거실 화장실 등이 있는 주거동과는 별도로 외부에 데크로 창고를 연결, 수납공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표 공유가치창출 활동(SCV)인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총 21가구의 재난위기가정에 모듈러주택을 제공했다”며 “기프트 하우스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확대시켜 재난위기가정 구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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