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A부지 우선협상대상자에 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B부지 1순위와 2순위 우선협상대상자에는 각각 에스엘프로바이더 컨소시엄과 GWI컨소시엄 등이 선정됐다.

 

IPA는 지난 11월에 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 모집공고를 낸 바 있다.
지난 13일에는 입주 신청기업에 대해 △사업능력 및 자금조달 계획 △화물유치 계획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 △건설계획 등을 심사했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우수물류기업 인증 등을 받아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IPA는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선정 기업과 협상을 거쳐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얻은 후 내년 안으로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급되는 클러스터는 신항배후단지 1단계 1구역 내 총 3개 필지에 운영된다.
A부지는 7만5098㎡, B-1부지 3만6998㎡, B-2부지는 3만7069㎡ 규모로 조성된다.


IPA 김재덕 물류사업팀장은 “복합물류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인천항을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 항만 및 국제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