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조달청은 12월 넷째 주(24일~28일) 주간 입찰동향을 발표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포항~안동2(2공구) 국도건설공사’ 등 총 23건 2579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가칭)옥정7초등학교 교사 신축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74%인 1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약 10%인 25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1건 129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6건 264억 원이다.
이 가운데 126억 원 상당의 공사에는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상북도 1386억 원, 세종시 427억 원, 전라남도 413억 원, 그 밖의 지역이 353억 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가운데 금액기준으로 85%인 2185억 원이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다.
743억 원 상당의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안동2(2공구) 국도건설공사’ 등 4건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된다.
나머지는 적격심사 393억 원과 수의계약 1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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