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전남 여수 국동항과 고흥 녹동항의 부잔교(간이 부두)가 콘크리트로 전부 교체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국비 8억 원을 들여 노후된 목재 부잔교를 철거하고 콘크리트 부잔교 2기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한 콘크리트 부잔교는 길이 30m 폭 10m 규모로 수면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상시 접안이 가능하다.

부잔교 교체로 어선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게 여수해양수산청의 설명이다.

 

여수 국동항은 128만4300여 ㎡ 크기로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국가 어항이다.

고흥 녹동항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국가 어항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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