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19일 지역 대학생이 제안한 시설물 안전제고방안 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설안전공단이 위촉한 ‘KISTEC 안전혁신발굴단’ 소속 대학생이 지난달 제안한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 제보 방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 방안에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GO’팀이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 육교시설물을 점검한 결과와 필요한 조치 사항이 담겼다.


시설안전공단은 이 방안에 따라 안전진단 전문가를 투입, 육교 시설물의 균열과 부식 등을 점검하고 조치했다.


시설안전공단은 이같이 안전혁신발굴단을 통해 찾은 7개의 과제를 현업부서와 연계해 이행하도록 조치하고, 결과를 관련 지자체와 제보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사각지대 발굴을 활성화해 지역의 안전 취약요인을 제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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