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20일 선사·금융·조선업계 간 친환경규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제13차 해운·금융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선사, 금융권, 수리조선소, 조선기자재업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3가지 주제를 발표한 후 친환경규제 공동대응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조선기자재업체 ‘파나시아’는 스크러버 기술을 소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내년 해운시황 전망을 발표하고, 해양진흥공사는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발표했다.
이후 오는 2020년 황산화물 배출규제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로 제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수리조선소와 기자재업체 등은 조선소별 친환경설비 설치여력과 스크러버 생산능력 등을 설명했다.
또 친환경설비 지원 방안에 대한 금융권에 발표도 이어졌다.